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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카페] 빠른 카페인 수혈이 필요하다면,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커피 본점 후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약수역 근처에 갔다가 2년 전 맛집지도에 저장해놓은 리사르커피를 발견했어요.  약수까지 갈 일이 많지 않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청담, 명동, 종로, 분당 등 꽤 많은 지역에 생겼더라구요. (이렇게 많이 생겨도 가장 집 가까이 있는 매장은 약수...)리사르커피 본점은 서울 약수역에 위치한 스탠딩 에스프레소바로, 이탈리안 에스프레소 문화를 대표하는 곳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의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독특한 커피 철학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만큼 매장도 늘어난 듯 해요.매장은 여기에 카페가 있는 게 맞아?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좁은 골목에 위치해있어요. 주차는 매장 앞 세 대 정도 가능합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면 기역자 모양의 철제 테이블이 있는 스탠딩 바가 .. 2024. 9. 21.
[부다페스트 맛집]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레스토랑 '군델(Gundel)' 예약 방법과 식사 후기 부다페스트에서의 저녁은 영웅광장, 세체니 온천 근처에 있는 군델에서 먹기로 했어요. 헝가리 전통 요리를 먹을 수 있고 파인다이닝치고 합리적인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군델은 한국에서 미리 간단하게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 방법과 식사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군델 예약 방법1. 군델 예약은 아래 사진 클릭 해주세요!   2. 인원선택/날짜 및 시간 선택/ 예약자 정보를 작성하면 작성한 메일로 예약 확정메일이 옵니다.엄청 간단하죠 ㅎㅎ    1894년에 오픈한 군델 레스토랑 군델 레스토랑은 부다페스트에서 1894년에 오픈하여 헝가리의 역사를 지켜온 상징적인 장소라고 해요. 군델은 글루미선데이 영화 촬영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 촬영지는 아니고 군델의 인테리어 등을 참고하여 자보 레스토랑을 꾸몄다고.. 2024. 9. 20.
[부다페스트 카페] 화려한 궁전 속 같은 뉴욕카페 솔직 후기 부다페스트의 건물들은 어지간하면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오랜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건물들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꼭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뉴욕 카페입니다. 구글맵을 따라 카페 근처에 도착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호텔로 잘못 들어가는지 카페는 저쪽이다! 라는 표지판이 군데군데 있었어요. 카페는 건물의 모퉁이에 입구가 있습니다.여기에서도 꽤 웨이팅이 있었는데요, 예약한 사람들은 왼쪽으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고 예약하지 않은 사람은 오른쪽 줄에서 대기했어요.     뉴욕 카페이름은 왜 뉴욕이지?뉴욕 카페는 1894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해요. 카페 이름은 당시 건물을 소유했던 뉴욕 생명보험사(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에서 따와서 "뉴욕"이라는 이름이 붙게.. 2024. 9. 19.
[부다페스트] 가장 크고 오래 된 전통시장, 그레이트 마켓 홀 둘러보기 디오니소스에서 점심을 먹고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시장인 그레이트 마켓 홀(Great Market Hall)로 이동했어요. 이름부터 직관적이네요 ㅎㅎ 처음엔 이게 시장이 맞아? 라며 남대문 시장을 생각했던 저는 멋있는 건물 외관에 잘 찾아온 게 맞는지 여러번 구글맵을 확인했는데요. 마켓 건물 자체도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시장을 들어서기 전부터 기대가 가득했어요. 특히 붉은 벽돌과 지붕의 타일 장식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레이트 마켓 홀은 어떤 곳일까?마켓 들어가기 전 아치형 천장이 넘 이쁘지 않나요. 이제 철제문으로 된 입구를 들어가 봅니다. 1층에서는 신선한 과일, 채소, 고기, 치즈 같은 현지 농산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헝가리의 특산물인 파프리카 가루부터 거위간, 토카.. 2024. 9. 18.
[부다페스트 맛집] 식사 후 장미꽃을 주는 로맨틱한 그리스 식당, 타베르나 디오니소스(Dionysos Taverna) 부다페스트에 도착해서 첫 식사는 그리스 식당인 타베르나 디오니소스에서 하기로 했어요. 처음에 헝가리에서 그리스음식을?! 싶었는데 친구의 지인의 남편이 주재원으로 있으면서 현지 식당을 추천해준 곳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보기로 했습니다. (빠른 수긍) 타베르나 디오니소스 위치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식당은 그레이트마켓홀 근처에 있는데요. 트램을 타고 리버티 다리를 건너 그레이트마켓홀 눈도장을 찍은 뒤 왼쪽으로 꺾어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조금만 걷다보면 누가봐도 그리스식당처럼 보이는 외관이 보입니다 ㅎㅎㅎ 부다페스트풍 건물들 사이에서 아주 독보적인 컬러감이었어요. 들어가면 예약여부를 묻고 (저희는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들어갔습니다) 자리를 안내해주시는데,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내부 인테리어도 산토리.. 2024. 9. 17.
[숙소 후기] 국회의사당뷰가 한눈에! 부티크 호텔 빅토리아 부다페스트 솔직 후기와 아고다 예약시 불포함 수수료 주의사항 부다페스트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예요. 다뉴브 강을 중심으로 한 도시는 밤이면 반짝이는 조명으로 가득 차고, 그중에서도 국회의사당의 위엄은 압도적이죠. 그래서 부다페스트에서 머물 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어디에서 이 멋진 국회의사당의 뷰를 감상할 것인가, 아닐까요? 🤔 제가 묵었던 호텔은 바로 부티크 호텔 빅토리아 부다페스트 인데요, 제가 직접 묵어보며 느낀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호텔룸에서 감상하는 국회의사당의 낮과 밤부티크 호텔 빅토리아 부다페스트는 다뉴브 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호텔 객실에서는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예요. 😍. 저는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창밖으로 보이는 국회의사당을 보고 호텔 잘 잡았다며 ㅎ.. 2024. 9. 16.
빈→ 부다로 가는 OBB 1등석 후기와 부다페스트 72시간 교통권 구매 및 이용 방법 (검표와 관련된 주의사항 추가)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통편도 매우 잘 연결되어 있어, 동유럽을 여행할 때 이 두 도시를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OBB 기차를 타고 두 지역을 이동해본 후기와 부다페스트 교통권 구매, 이용과 관련된 꿀팁을 공유하려고 해요.   비엔나 중앙역에서 OBB타고 부다페스트로 이동하기.저는 OBB기차를 이용했었는데요. 한국에서 미리 OBB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기차를 예약했어요.예약 방법은 이전 포스트에 작성했으니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작성글 참고해주세요  2024.07.18 - [동유럽여행] - [OBB 예약]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기차 예약 방법, 카드 결제  노보텔 빈 하우프트반호프에서 체크아웃하고 캐리어 돌돌 끌며 도착한 중앙역. 7시 40분 기차라 아침으로 .. 2024. 9. 15.
[경복궁] 추석 연휴 4대 궁 무료 개방, 산책 후 '뽐(ppome)' 바에서 칵테일 한 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 종로에는 낮에는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입니다. 경복궁 근처에서 맛있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오늘은 경복궁 산책하고 종로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분위기 좋은 칵테일 바를 소개할게요. 🍸  추석 연휴엔 경복궁 무료개방!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경복궁은 무료 개방되기 때문에, 궁에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매번 궁 앞으로만 지나다니다가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구경도 하고 있었는데요, 경복궁이 워낙 넓은 공간이 있어 명절이라도 혼잡하지 않게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경복궁의 넓은 마당과 건물들 사이를 거닐다 .. 2024. 9. 14.
[비엔나 쇼핑] 스와로브스키 본점에서 텍스리펀 받으려고 두 번 방문한 후기와 SPAR에서 저렴한 마너 찾기 비엔나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스와로브스키 본점이죠. 반짝이는 크리스털 주얼리의 본고장에서 쇼핑할 생각에 설렘 가득! 하지만 해외 쇼핑의 묘미는 역시 텍스리펀 아니겠어요? 오늘은 텍스리펀 때문에 스와로브스키 본점을 두 번이나 가게 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비엔나 중심지에는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두 군데 있는데 아래 지도에 있는 매장이 본점이에요!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할인율이 큰 상품을 찾는다면 스와로브스키 본점 2층으로 비엔나 중심에 자리한 스와로브스키 본점은,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화려해요. 쇼룸 곳곳에 놓인 반짝이는 크리스털 제품들은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조명을 환하게 켜놓아서 그런지 조금만 구경해도 너무 덥더.. 2024. 9. 13.
[비엔나 쇼핑 리스트] DM 쇼핑 후기 (부다페스트 DM과 가격 차이는?!) 드디어 비엔나에서의 마지막 날! 쇼핑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늘뿐이다! 라는 마음으로 하루에 몰아서 쇼핑한 물건들과 사용해본 후기를 쓰려고 해요. DM은 원래 독일의 올리브영 같은 곳인데요, 독일과 거리적으로 가깝다 보니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도  DM을 자주 보이더라구요. 비엔나에서 돌아다니면서 DM이 보일 때마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는 것처럼 들어가봤는데 물건들이 다 빠져서 없는 게 많은 매장도 있고 우리와 같은 관광객이 몰리면 쓸어가서 분명 아까 봤는데 없어져있는 적도 있었어요. 위치나 시간대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칼스플랏츠역 근처에 있는 DM과 중앙역에 있는 DM에서 거의 샀다고 보면 되겠습니당. 비엔나 DM 쇼핑 리스트 & 구매 후기 발레아 캡슐 앰플 (1,40 유로)DM쇼핑이라고 검색하면.. 2024. 9. 12.